[서면 술집 추천] 꼬치요리를 코스로 즐기는 서면 전포동 '야키토리이치에'

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꼬치요리를 오마카세처럼 코스로 즐기는 이색 술집인 서면 전포동 '야키토리이치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서면 야키토리이치에

가게 정보

위치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58번길 34-2

(2호선 전포역 8번 출구에서 273m)

 

주차장

없음 /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문의

051-808-9624

영업시간

일~목 17:00 ~ 01:00 (00:30 라스트오더)

금, 토 17:00 ~ 02:00 (01:30 라스트오더)

 

야키토리이치에 메뉴

서면 술집 야키토리이치에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꼬치 코스로,

- 3꼬치 코스 11,900원

- 5꼬치 코스 16,900원

- 7꼬치 코스 21,900원

위 가격은 "인당" 가격이며, 인원에 맞추어 꼬치요리가 제공됩니다.

예를 들면 3꼬치의 경우 3번에 걸쳐 꼬치가 인원수에 맞춰서 오마카세 방식처럼 제공됩니다. 

이외 메뉴는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

 

 

 

가게 내부/외부

야키토리이치에 건물은 주택을 개조한 느낌이었습니다.

안주 분위기에 맞게 일본느낌이 많이 나면서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감각적으로 보였습니다.

역시 은은한 조명이 인테리어에 한몫을 합니다.

 

야키토리는 2층까지 있습니다.

2층에는 루프탑 테이블이 마련되어서 더욱 분위기를 즐기며 먹을 수 있습니다. 

2층 루프탑 공간입니다. 손님들이 많아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요,

센스있는 조명들과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바로 루프탑에 자리를 했습니다. 

야키토리이치에에서 돋보였던 것은 화장실인데요,

여자화장실의 경우 입구에 큰 거울과 함께 빗, 화장품, 로션 등 술자리 중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이라 소개팅이나 데이트로 많이 방문하여 마련되었을 것 같은 제 추측입니다.

특이하게도 술집에 음료자판기가 마련되어 있고 헛개차 등을 뽑아 마실 수 있어서 중간에 속이 안좋거나 할 때 이용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야키토리이치에 방문 후기

지인들과 모임 2차로 야키토리이치에를 방문하였습니다. 

골목 안 쪽에 위치하였지만 지도를 따라 가니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2층에 위치한 루프탑 석에 앉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조명도 은은하여 하늘을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니 지상낙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첫잔은 하이볼로 시작해 주었습니다.

컵에 꽂혀 있는 것은 빨대가 아닌 머들러인데, 자꾸 빨대로 착각했습니다.

첫번째 코스가 나오네요.

정말 맛있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여튼 촉촉 통통하니 맛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새우꼬치가 나오네요. 역시 맛있습니다.

세번째는 닭요리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3코스는 끝입니다. 저희는 3코스 2개, 5코스 2개 해서 5코스짜리 2개가 더 나올 예정입니다. 

중간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 시킨 스지나베입니다.

크기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로 굉장히 작았습니다.

가격이 14,900원이니 양은 이해가 되요~ 그래도 국물도 리필해주셔서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스지나베는 솔직히 꼬지보다는 그럭저럭이었습니다.

5코스 중 4번째 꼬치가 왔습니다. 

짭조름한 맛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올 때마다 어떤 꼬치인지 설명해주었는데, 술김에 흘려들었더니 기억이 안 나네요.

아 야키토리이치에는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으나 다들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닭구이 꼬치입니다. 

야키토리이치에 꼬치는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르게 꼬치요리에 정성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꼬치의 가격은 꽤 있는 편이지만 보통은 꼬치요리는 2차로 먹으니 배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맛을 음미하고 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마지막 꼬치를 먹고, 기분좋게 일어난 술자리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루프탑에서 공기도 선선하니 너무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던 자리였어요.

2차에 분위기있게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이색술집 야키토리 이치에, 

서면에서 모임을 가진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