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 계곡과 산, 자연 속 여유 "밀양 표충사" 정보 및 후기

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이번 주말 저는 밀양에 위치한 표충사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절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마음이 심란하고 복잡할 때 절을 산책하고 있으면 심신이 안정되고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바쁜 도시생활에 지치셨을 때, 가보기 좋은 절, 표충사를 추천드리며 소개드립니다. 

 

우선 본문 전에 제가 표충사에 들어가자마자 보게된 네잎클로버와 오잎클로버입니다.!

네잎클로버는 행운을, 오잎클로버는 경제적 번영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 행운이 오길 바라며,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에게도 같은 행운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밀양 표충사

 

표충사 소개

표충사는 경상남도기념물 제17호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입니다.
1715년(숙종 41)에 중건한 사실이 있으나 1926년에 응진전(應眞殿)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 문화재 및 건물로는 국보 제75호인 청동함은향완(靑銅含銀香)을 비롯하여 보물 제467호의 삼층석탑이 있으며 석등(石燈) ·표충서원(表忠書院) ·대광전(大光殿) 등의 지방문화재와 25동의 건물 사명대사의 유물 300여 점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출처: 표충사 홈페이지]

 

표충사 이용 정보

 

위치

주소: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표충사

 
문의

055-352-1150

 

이용요금

무료(주차비만 유료)
 

주차장

표충사 내 주차장 이용
대형 9,000원 / 승용 4,000원

반려동물 출입제한

표충사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합니다.

 

 

 

표충사 방문 후기

 

 

주말 나들이로 밀양 표충사를 방문하였습니다.

표충사 가는 길은 자연이 어우러져 정말 멋집니다.

거의 도착할 즈음에 나오는 벚꽃길인데요, 벚꽃이 할짝피어서 눈처럼 살짝씩 날리는 모습이 환상이었습니다.

차를 잠시 대고 벚꽃을 감상했습니다. 안 내릴수가 없었습니다. 

이 길, 정말 예쁘니 그냥 지나치지 마셔요.

 

 

표충사 주차장을 나올 때 보면 안내소에 안내 팸플릿들이 있어요.

전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항상 챙기는 팸플릿입니다.

 

등산코스와 표충사 일대 지도 안내가 되어 있네요.

표충사에 관한설명이 간략하게 되어 있어요. 외국인이나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표충사 주차장입니다. 넓어서 주말인데도 복잡하지 않게 댈 수 있었어요.

주차장 주위로 벚꽃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았답니다.

 

주차장을 지나면 이렇게 다리가 나오는데요~ 21:00~05:00에는 통제를 한다고 되어 있네요.

계곡을 지나는데, 물이 어찌나 맑고 깨끗한지 어서 여름이 와서 뛰어들고 싶네요~

 

오 이제 들어가는 일주문 앞 입니다.

'재악산 표충사'라고 쓰여 있습니다. 

뭔가 절에서 오는 이런 느낌들이 너무 좋아요.

 

천황사표충사 안내문이 세워져 있네요.

 

표충사는 재악산과 천황산을 끼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는 재악산 코스가, 계곡 쪽에는 천황산 코스 안내판이 있떠라구요.

재악산 안내판입니다. 

다음에는 등산을 와보아야 겠습니다.

 

센스있게 포토존도 만들어 두셨네요. 아이와 찰칵

 

표충사 진짜 들어가봅니다. 

 

산을 배경으로 전각들이 너무 멋있게 서 있습니다. 

촘촘한 도시 건물들만 보다가 넓고 여유로운 공간에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템플스테이 건물입니다. 언젠가는 꼭 한번 템플스테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바쁘게 사니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같아요.

사찰을 지켜주시는 장군님들

위용이 장난이 아니지요?

 

표충사 삼층석탑입니다. 보물 제467호라고 하네요.

앞에 염원을 적은 작은 연등같은 것을 달아놓으셨는데, 석탑을 알록달록 예쁘게 감싸고 있네요.

모든 분들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연등 접수 받는 곳입니다.

 

제가 절에서 좋아하는 느낌입니다. 알록달록 연등들. 

 

여기는 누각인 "우화루"라고 해요. 계곡을 보며 쉬어 가는 곳인데 엄청 크지요?

어찌나 시원한지 여름에 에어컨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기둥에 잠시 등을 대고 있으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보통 절에서 잘 못보던 공간 같은데, 전 여기가너무너무 좋았어요.

표충사의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청아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멋지고 웅장한 산을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우화로 옆에 큰 종과 북이 있는 곳입니다. 

 

다시 내려오니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음료도 팔고 간단한 간식도 팔아요.

각종 악세사리나 부적, 소품을 보면서 한참을 구경했네요. 

 

화장실 옆쪽 계단길로 나왔어요.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더라구요.계곡 물을 보고있으니 여름이 설레게 기다려지네요.

 

천황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차장의 벚꽃을 한번 더 담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 핀 벚꽃이 이렇게 예쁘기 있나요.

너무 예쁘지만 개화기간이 짧아 아쉬운 벚꽃. 그런만큼 예쁠 때 열심히 보러 다녀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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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하루였어요.

사찰, 각종 꽃과 자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된 것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할 때, 표충사 방문 꼭 추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