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삼광사 연등축제" 후기 및 정보(사찰, 행사, 주차장)

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초읍동에 위치한 사찰인 "삼광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삼광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말부터 5월까지 연등축제를 개최하는데요.

5월 초순인 지금 한창 연등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 삼광사

삼광사 정보

삼광사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의 사찰입니다.
이 사찰은 1986년에 창건되었으며, 범어사와 해동용궁사와 함께 부산의 3대 사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삼광사는 동양 최대의 불교회관을 건립하였으며, 신도 1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1997년에 낙성한 53존불 8면 9층 대보탑은 기단폭 14.55m, 전체 높이가 30m로 동양 최대의 석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광사는 수림이 울창한 백양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동 터오는 아침햇살이 눈부신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24시간 사찰을 개방하여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실천 수행하고 있습니다.
삼광사는 비록 역사가 오래된 고찰이 아니지만, 그 규모와 화려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매년 5월에 열리는 연등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위치

부산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

교통

- 부산역, 노포동버스터미널지하철 1호선 이용 ▶ 서면역 하차 9번 출구 영광도서 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15번을 이용 ▶ 삼광사 하차
- 구포역, 사상역, 서부시외버스터미널지하철 2호선 이용 ▶ 서면역 하차 9번 출구 영광도서 반대편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버스 15번을 이용 ▶ 삼광사 하차

- 시내버스 44번, 54번, 63번, 81번, 133번

문의

051-808-7111

이용시간

24시간 운영 / 연중무휴

이용요금 

무료

주차장

있음(무료)

 

삼광사 연등축제

삼광사에서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4만여 개의 연등을 설치한 뒤 음력 4월 8일 전 부터 약20일간 <삼광사 연등축제>를 개최합니다.
삼광사 경내에 연등을 설치하여 연등터널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기간

2024년 4월 27일 ~ 5월 15일(음력 4월 8일 전 약 20일간)

점등시간

매일 저녁 7시 ~ 자정

행사내용

봉축점등대법회 / 봉축전야 점등 대법회 / 봉축대법요식 등

 

삼광사 방문 후기

한산한 평일, 삼광사 연등축제를 볼겸 방문해 보았습니다. 삼광사는 백양산 자락에 자리잡아 초록초록 울창한 자연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사찰입니다.

주차장은 평일에는 굉장히 한산하게 댈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삼광사 앞에 여러군데 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등축제 기간에는 주차공간이 거의 다 찬다고 하네요.

여긴 계단 앞 주차공간입니다.

따로 이렇게 주차장도 있더라구요. 

평일 낮에 방문하시는 분은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삼광사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계단길과 오르막길이 있더라구요.

저는 예쁜 연등이 장식된 계단길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빨강노랑파랑초록 알록달록 연등이 모이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해가 지면 더 예쁘겠지만 낮에 보아도 너무너무 예쁜 연등장식입니다.

올라오니 여기저기 연등이 장식된 사찰이 나타나네요.

올라오면 바로 나오는 여기는 '지관전'이라고 해요.

알록달록 예쁜 연등이 꼭 초등학생 운동회를 연상시키기도 하네요.

보고 있으니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구요.

정말 예쁘죠?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색감입니다.

삼광사 내부에서는 이런저런 행사준비로 많은 분들이 분주해 보이셨어요.

전각사와 대웅보전 사이의 공간인데요.

연등이 정말 빼곡하게 달아져 있어서 신기하기까지 했어요.

이걸 어떻게 다 달았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광사 대웅보전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계단에 불교마크가 예쁜 꽃으로 장식되어 있네요.

대웅보전의 모습입니다. 이 각도로 보니 너무 멋있었어요.

전 절에 가면 지붕장식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지관전의 모습입니다. 크기가 전각의 크기가 상당한 듯하네요.

정말 넓은 삼광사. 이 위치에서는 해가 진뒤 연등에 불이 들어오면 정말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기도 주차장인지 차가 많더라구요. 댈 수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삼광사의 대보탑 입니다. 대웅보전 옆에 세워져 있어요.

53존불 팔면구층 석탑으로, 높이가 30m에 달해서 실제로 높이가 상당하더라구요.

대보탑 주위로도 엄청난 양의 연등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 보았어요. 

예쁜 연등길을 따라 걸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 멀리 극락전이 보이네요.

길 끝에는 대조사전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조사전의 양쪽으로 새모양의 조각상이 있네요.

멋진 전각이었어요.

반대편에 위치한 지장전과 극락전의모습입니다.

이 곳에 템플스테이가 있는 것 같았어요.

극락전 옆의 길을 걸으니 좋은 문구들이 적혀 있는 길이 나옵니다.

'벗어남의 맛을 알고 내려놓음의 맛을 아는 이는 근심과 악행에서 벗어나 진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공감가는 문구들을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연등길앞에 경치를 보며 쉴 수있도록 벤치의자들이 있더라구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는길에 있는 이곳은 범화삼매당이라는 곳이라고 해요.

연등장식이 정말 화려하죠. 정말 연등축제에 진심인 삼광사입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엄청난 규모의 연등축제인 삼광사 연등축제.

가정의 달, 그리고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을 맞아 삼광사를 꼭 한 번 방문하셔서 화려한 연등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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