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부산에는 도심 중심에 '부산 시민공원'이 있는데요, 정말 넓고 멋진 조경과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도심 나들이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부산 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정보
위치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문의
051-850-6000
이용요금
무료
반려동물 출입
반려동물 동반 가능
주차장 안내
주차장
지하주차장 415면 / 옥외주차장 487면
주차가능 시간
am 05:00 ~ pm 24:00
주차요금
- 일반: 10분당 200원(주말 300원) / 1일 10,000원
- 중형: 10분당 400원(주말 600원) / 1일 20,000원
- 대형: 10분당 600원(주말 900원) / 1일 30,000원
요금할인
- 장애인·유공자: 1시간 무료, 초과시 50%
- 경형 ·친환경적 자동차 50%
- 승용차부제 참여 50%
- 다자녀가정 비사업용자동차 50%
※차량용 스티커 부착, 본인탑승, 복지카드 및 다자녀카드 지참시
부산시민공원 방문 후기
정말 오랜만에 부산 시민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방문자센터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봅니다.
시민공원에는 아래 지도가 곳곳에 붙어 있어서 위치를 파악하기가 좋았어요.
현재위치는 왼쪽 아래의 방문자센터 건물입니다.
방문자센터 내에는 주차장, 안내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과 어린이영화관, 가족놀이실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하1층 어린이영화관, 가족놀이실도 대충 만든 곳이 아닌 정말 괜찮은데요~ 이번에는 못 가서 다음에 가게 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그냥 산책로만 조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시민을 위한 곳인 것 같습니다
1층 안내센터와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앞이 엄청 예쁘게 되어 있고 관리가 잘되어서 화장실 이용하면서도 기분을 좋게 해주는 곳이네요.
밖으로 나와보았는데요, 초록초록한모습 보이시나요.
하늘도 맑고 나무와 풀들도 초록초록해 눈이 정~말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분리수거통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모두들 쓰레기를 잘 가져가시면 좋겠지만, 잘 안지켜지니 차라리 이렇게 분리수거통을 준비해두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공원전체가 너무 깨끗했습니다.
잔잔한 물이 있는 곳인데요, 전에 여름철에는 옆에 '하늘빛 폭포'라는 시설에서 시원~하게 물을 쏟아내 주더라구요.
이 날은 가동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물 위의 꽃과 나무 너무 멋지고 운치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에티켓입니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면서 에티켓은 기본인 것 같아요.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될 수 있다고 하네요.
넝쿨잎이 둘러싸인 이 건물은 공원역사관이라고 해요. 들어가보진 않았으나 시민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의미있는 건물일 것 같아요.
예전에 시민공원은 나무들이 심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휑한 느낌이었는데요.
현재의 시민공원은 나무들이 울창하고 높고 큰 나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목을 꺾어서 봐야 할 정도로 키가 크고 멋진 나무들이 많아서 나무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세월따라 시민공원도 정말 많이 발전을 한 것 같아요.
여긴 '기억의기둥' 이란 곳인데요~
아이언맨 등 멋진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공간이겠죠?
아이언맨 뒤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캐릭터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아이들이 막 찍어도 인생샷 가능한 포토존이랍니다.
아이언맨과 같은 포즈로 사진 한 방 찍어줘야겠지요?
곳곳에는 유채꽃이 정말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노랑노랑한 꽃들이 괜히 제 마음을 설레게 하네요.
인위적인 색감 말고 자연이 주는 색들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카페, 편의점,어린이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gs25 편의점 앞에는 아이들 장난감이 엄청 많아서 아이들이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겠더라구요.
예전에는 시민공원에 그늘진 곳이 많이 없어서 땡볕에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나무도 많이 자라 곳곳에 그늘이 많았고, 이렇게 그늘막도 쳐두어서 밑에서 많은 분들이 시원하게 쉬고 계시더라구요.
이 공간도 참 좋았습니다.
멋진 말과 코끼리 조형물입니다.
"조형물을 보호해주세요"라는 문구의 팻말이 앞에 세워져 있네요.
걷다 보니 처음 보는 건물이 나오더라구요?
찾아보니 '부산콘서트홀'이라고 해요.
건물이 세련되고 멋지네요. 2024년 8월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개관하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여기서 드는 의문은 북항의 오페라하우스는 어떻게 되어가는지.. 그곳도 어서 빨리 속도를 내면 좋겠네요.
조금 더 가다보면 '국립부산국악원'도 보입니다.
시민공원이 점점 더 좋아지면서 주변 역시도 많이 개발되고 좋은 시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았어요. (부럽다!)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도 시민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초록초록한 공원과 피크닉온 듯한 부기의 모습이 참 잘 어울렸네요. 너무 귀여운 부기!
걷다보면 아이들이 환장할 것 같은 분위기의 놀이터인 '써클타워'가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높고 흥미로워요. 제일 높은 곳에서 내려오는 미끄럼틀은 저도 무서울 것 같았습니다.
써클타워는 만5세 이상~만10세 이하 어린이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개장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장, 5~8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3~4월, 9~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부터 라고 합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에 맞춘 운영시간인 것 같아요.
써클 타워 옆에는 영유아 전용으로 보이는 놀이터도 있습니다.
굉장히 안전해보이는 그네와 귀여운 코알라, 낮은 미끄럼틀이 있네요.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계속 이어지는 초록초록 예쁜 길을 걸어보아요.
음? 이건 뭘까요? 하고 보니 어린 아이들이 푹신푹신하게 뛰어노는 곳인 듯 했습니다.
만5세 미만의 미취학아동만 이용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이건 '돔플레이'라고 아이들이 잡고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마치 학교에 있는 '정글짐'이 엄청나게 진화된 놀이시설이라고 볼 수 있지요.!
앞의 '써클타워'와 이용대상, 이용시간은 같았습니다.
일반적인 놀이터도 있네요.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참 많은 시민공원입니다.
물론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잘 되어 있어요.!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시네요.
공원 내에 할리스 커피도 있더라구요. 산책 중간에 커피 마시기에 좋아보였습니다. 할리스 위로 올라가서 공원을 바라보며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걷다보면 이렇게 연못이 나오는데요~ 물레방아가 있고 주위에 핀 나무와 풀, 꽃들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왠지 개구리가 있을 것 같은데 못봤네요.
옆으로는 황토길? 같이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반대편으로는 이런 데크다리가 나오는데요, 여기가 저희 아이에게는 거의 유토피아였습니다.
왜냐면요,,
잉어와 자라가 있었거든요.
정말 사람 팔뚝보다 큰 잉어와 머리보다 큰 자라가 헤엄치고 다니는데, 아이들에게는 너무 흥미로운 공간이지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옆에 잉어밥 자판기도 있어서 사서 줘도 되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잉어가 달려드는데 재미있어요.
느릿느릿 자라 수영하는 모습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간간이 오리도 다녀서 오리에게도 밥 줬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면 도심백사장이 나옵니다.
참 다양한공간이 잘 준비되어 있는 시민공원이네요.
그늘 밑에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기만 해도 평온 그 자체인 공간
지도를 보니 이 호수?연못이 전포천인 것 같습니다.
물위에 비치는 정자가 참 운치있는 모습입니다.
정자에서도 많이들 쉬시더라구요.~
자라들이 여기에도 모여있네요. 대체 몇 마리인지..
어디 아쿠아리움이 아닌 도심 한복판 공원에서 이만한 자라들을 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현재 이 곳은 시민공원의 남문 쪽이네요.
남문 앞에 위치한 멋있는 이 나무는 '보물 녹나무'라고 해요.
부산에서 가장 큰 녹나무이며 수령 100년이 넘는 희귀나무라고 하네요.
기부당시 약 1억 5천만 원이 넘는 보물나무로, 현재 부산광역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문 입구를 지키는 가장 대표적인 조경수목이라고 해요.
100년이 넘은 나무라니, 여전히 튼튼해보이고 멋있는 모습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봅니다.
아까 호수 위에 있던 정자의 반대방향인데, 나중에 보니 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쉬고 있는데 보기 좋더라구요.
시민공원의 미로정원입니다.
이미 공원 한바퀴를 돌았더니 지쳐서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입니다.
부산시민공원, 초기부터 갔었지만 정말 갈수록 많이 발전하는 곳이네요.
높게 솟은 나무들, 초록초록한 나무와 풀들, 알록달록 예쁜 꽃들과 다양한 공간들을 보며 부산시민공원의 이름답게 정말 시민을 위한 최고의 공원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갈 곳을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부산시민공원,
언제든 나들이 가셔서 즐거운 시간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관련정보
주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추천
2024.04.09 - [부소람의 이곳저곳] - 밀양 표충사 앞 "우리아이 마음숲 놀이터" 정보 및 후기
2024.03.24 - [부소람의 이곳저곳] - 부산 을숙도공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인라인스케이트, 놀이터)
2024.04.24 - [부소람의 여행] - 부산 해변공원과 바다 "다대포 해수욕장" 후기 - 위치, 주차장 정보
'부소람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국적이고 감성적인 부산 산책로 추천 "다대포해변공원 고우니생태길" - 다대포 가볼만한 곳 (58) | 2024.05.02 |
---|---|
[부산 여행 추천] 바다 위를 걷는 느낌 "부산 송도 구름산책로" (51) | 2024.04.30 |
제주여행 추천 "서귀포 약천사" 정보 및 후기 - 야자수와 돌하르방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사찰 (54) | 2024.04.29 |
부산 해변공원과 바다 "다대포 해수욕장" 후기 - 위치, 주차장 정보 (47) | 2024.04.24 |
부산 가볼만한 곳, 다대포 일몰명소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 후기 (48) | 202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