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본 글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대한 정보 및 방문후기 포스팅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으로, 방문해보면 공간이 감성있게 구성되어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정말 볼 것이 많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정보
기본정보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의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해수욕장으로, 명칭 다대포(多大浦)의 의미는 "크고 넓은 포구"라는뜻입니다.
이 850m, 폭 65~330m의 넓은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수온이 21.6도로 비교적 따뜻하고, 해안에서 300m 거리의 바다까지도 수심이 1.5m 안팎으로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이 뛰어놀기좋은 해수욕장입니다.
부산의 7장7대(七場七臺) 중 7장의 하나로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7장(七場):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
- 7대(七臺): 해운대, 태종대, 이기대, 신선대, 몰운대, 오랑대, 시랑대
문의
051-220-5895
위치
사하구 몰운대1길 14(다대동) 일원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역 2,4번 출구)
주차장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공영주차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주차하기가 좀 수워한 편이에요.
아래 주차장 지도 중 세 군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격은 모두 10분에 200원으로 저렴하니 방문하시고자 하는 위치와 가까운 쪽에 주차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렇게 많아도 주말이나 관광시즌에는 주차 대란이 있습니다.
1. 다대포 해변공원 몰운대 공영주차장
- 요금: 10분에 200원 / 1일 주차 4,700원
- 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 다대포 몰운대방향 끝에 위치하여 몰운대전망대가 가깝습니다.
2. 다대포 해변공원 중앙 공영주차장
3. 낙조분수대 주차장
- 요금: 10분에 200원 / 1일 주차 4,700원
- 해수욕장 중앙 지점에 위치하여 어느 쪽이든 몰운대 방향이나 고우니생태길 이동이 모두 수월하고, 상권이 가까워 여러가지로 편리한 위치입니다.
방문 후기
미세먼지가 최악인 어느 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 다대포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바다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어요.
저는 다대포해변공원몰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차량이 많이 없었어요.
다대포 해수욕장 종합안내도입니다.
저는 11번 몰운대주차장에 주차했고, 17번 해솔길을 지나 해수욕장으로 갈 거에요.~
다대포해수욕장종합안내도입니다. 군데군데 이런 안내도가 잘 설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대포 정말 넓죠?
구불구불 해솔길을 따라 가보겠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봄이라 그런지 알록달록 초록초록 길이 너무 예뻤어요.
미세먼지가 나쁨이지만 꽤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해수천이 졸졸흐르는 길을 따라가 봅니다.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안에 고기들이 훤하게 보여서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았어요.전에는 여기서 게도 봤답니다.
나쁜 공기에도 불구하고 나무와 꽃들이 파릇파릇 알록달록해서 눈이 정화되는 듯 했습니다.
이곳은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이라고 하네요. 습지보호를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노부부께서 흔들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정겨워 보였습니다.
흔들의자 옆으로 난 계단을 내려가면 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어요. 이렇게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길은 여러길이 있습니다.
아니 근데 왜 해수욕장은 없고 갈대숲만 자꾸 나오나요?
저 멀리 가게들과 아파트가 보이죠? 다대포는 상권과 해수욕장간의 거리가 엄청 먼 곳이랍니다.
갈대숲을 나왔지만 바다는 아직 멀리 보입니다. 바다까지 가는것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다대포 해수욕장의 모래알갱이가 참 고왔어요.
드디어 바닷물 앞까지 왔습니다. 잔잔한 물소리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네요.
어싱(earthing)이라고 하나요?
바닷가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이 참 많이 보였어요.
전에 송도해수욕장에 갔을 때도 많던데, 건강에 좋다더니 정말 좋은가 봅니다. 저도 다음에 해보아야 겠어요.
넓은 다대포해수욕장 영상으로 한 번 보세요.
바다 소리도 좋답니다.
걷다 앉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미세먼지가 걱정되어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갔어요.
너무 좋은데 미세먼지가 좀 심한 날이었네요.
다음에 화창한 날 다시 와야겠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소개안내판인데 투명판에 이렇게 해놓으니까 예쁘고 눈에 쏙쏙 들어와서 좋네요.!
좋은 아이디어 같았어요.
왔던길로 돌아갑니다. 저 다리 중간에서 물고기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에요.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 길이죠?
날씨 좋은 날 돗자리 들고와서 하루 종일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소규모 공연이나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잔디 광장이 세개나 있어요.
몰운대 쪽에는 해변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이번에 가지 못했지만, 반대편 해수욕장 쪽에는 고우니생태길이라는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정~~말 감성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낮에 가도 예쁘고 저녁에 가도 이국적인 모습이 잠시 외국에 있는 느낌일 거에요.
다음에는 꼭 고우니생태길까지 다녀와 볼게요.
여러분들도 다대포 끝에서 끝까지 한 번 산책해 보세요.
제가 오늘 보여드린 건 반의 반도 안 될 겁니다.
매력이 정말 많은 곳 다대포 해수욕장,
부산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잔잔한 바다소리 들으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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