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투표율, 출구조사, 개표결과, 화제의 선거구)

안녕하세요 부소람입니다.

2024년 4월 10일 수요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였습니다. 

사전투표는 2024년 4월 5일(금) ~ 4월6일(토)에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저의 소중한 1표를 행사하고 왔고, 긴장하면서 개표방송을 열심히 시청하였는데요. 선거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볼까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국민들은 지지하는 후보에 투표하기 위해 사전투표 등 적극 참여한 결과, 투표율 67%로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70.2%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서울 69.3%, 광주 68.2%, 부산 67.5%, 전남 69.0%, 경남 67.6%, 대구 64%, 경기 66.7%, 강원 66.6%, 충남 65%, 전북 67.4%, 경북 65.%, 충북 65.2%, 대전 66.3%, 인천 65.3% 등 많은 주요 도시가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조사

투표시간 종료 후 언론들의 출구조사 발표 후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된 것입니다.

전국 254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71~183석, 국민의힘은 69~81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고,

민주당가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역시 각각 12~14석, 16~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 것입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의석수는 183~197석으로 예상되어 단독 과반의석수를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선거참패로 인해 보수 진영은 거센 후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개표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두들 긴장하며 투표 방송을 보았습니다. 

 

개표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 중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비례대표 국회의원

비례대표 국회의원 46석 중 국민의미래 18석, 더불어민주연합 13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1석

 

종합

종합하였을 때, 민주당은 비례대표 민주연합과 합산하여 총 174석을,

국민의힘은 비례당 국민의미래와 합산하여 총 108석을,

조국혁신당은 총 12석을 차지하였습니다. 

 

 

화제의 선거구

이번 총선에서의 화제의 선거구입니다.

먼저 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입니다. 명룡대전이라고도 불리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경쟁구도 였는데요,

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4.12%로 당선되었습니다.

다음은 경기 성남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입니다.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이광재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는데, 예측을 뒤엎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53.27%로 당선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입니다. 성남분당을 선거구 역시 출구조사에서는 김병욱후보의 승리를 예상하였으나,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당선되면서 역전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경남양산을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입니다. 두 후보 역시 출구조사 예상을 뒤집고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2,085표차로 당선되었습니다. 

부산 북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후보와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가 경쟁한 결과, 전 부산 시장인 서병수후보를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52.31%로 당선되었습니다. 

다음 서울 종로에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경쟁하였습니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50.92%로 당선되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갑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경합하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후보가 당선되었고, 서울 광진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중 후보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의 치열한 경합 끝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서울동작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경쟁하였습니다. 출구조사 예측을 뒤집고 국민의힘 나경원후보가 54.01%로 당선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후보가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 경합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전북전주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이성윤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경쟁하여 이성윤후보가 66.38%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되었습니다.

경기 화성을에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경쟁하여 출구조사 예측을 뒤엎고 개혁신당 이준석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가 경쟁하여 76.09%로 민형배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낙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치른 22대 총선에서 고배를마셨고, 정치 입지에서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22대 총선 그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은 174석을 얻게 되었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례 12석이 예상되는 조국혁신당과 1석의 진보당 등을 포함하면 범야권은 188석에 이르는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가까스로 탄핵,개헌저지선인 200석(재적의원 3분의2) 방어에는 성공하였으나, 이번 총선은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빨간 불이 켜지게 되었고, 또 선거 참패로인해 보수 진영은 거센 후폭풍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민의 뜻이 그러한 만큼 현정부 및 여권은 다시 한번 현재를 돌아보고 새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압승한 야권은 자만하지 않고 국민의 뜻에 따라 더 열심히 국정운영을 위하여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선거로 인해 우리나라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