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소람의 부산 산책로

부산 산책로 시리즈 1. 을숙도생태공원

by 부소람 2023. 3. 26.
728x90
반응형


을숙도 생태공원


건강을 챙기기 위한 올해의 목표는 바로 "걷기"
생각없이, 또는 생각에 잠겨 걷다보면
복잡하던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을숙도생태공원
위치: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하단동)
운영시간: 9:00~18:00

오늘 걷는 곳은 을숙도생태공원.
을숙도공원은 을숙도 하단부의 을숙도철새공원과 을숙도 상단부(과거 일웅도)의 을숙도생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철새공원까지 하면 굉장히 넓고 커서 꽤 시간이 걸린다.
오늘은 을숙도를 빙~돌아보는 을숙도생태공원을 산책해보았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다.(주말은 아무래도 복잡하다..)
자세한 것은 다음에 다시 제대로 소개해볼까 한다.

공원 안에서 다니는 버스인가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듯한 동물그림이 그려져있는 버스.

부산지오파크.
넓고 커서 아이들과 피크닉오기 좋은 곳이다.
종종 도시락싸들고 와서 비누방울놀이, 비행기날리기, 공놀이 등 하는 곳.
오늘은 여긴 패스하고 좀 더 들어가서 산책로를 걸을 예정이다.

입구에 있는 작은 화장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이 없다.

입구인데 특이하게 되어 있다.

을숙도생태공원 입구
강서구와 사하구 사이에 자리잡은 을숙도.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기 딱 좋다.

길게 쭉 뻗은 길이 자전거 타기에 너무 좋을 듯 하다.

도시이지만 마치 시골길 같은 풍경.

높은 건물만 가득한 곳에서 확트인 길게 뻗어있는 길을 걷다보니 마음이 안정되는 듯 하다.

겨울의 끝자락이라 아직 조금 휑한 느낌이 있긴 하다.

봄이 되고 초록초록 잎이 돋으면 얼마나 화사할까?
하지만 가을겨울의 이 허전한 느낌도 나쁘지 않다.

곳곳에 을숙도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안내하는 안내판들이 세워져있어 길을 걷다 보면서가기에 좋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나 몸이 불편한분들을 위해 높이가 다양하게 해놓은 부분이 센스가 있는 듯 하다.

뚫린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

영상으로도 남겨보고

낙동강을 찾아온 새들.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내가 뿌듯한건 ?

 

위로 을숙도대교에서는 차들이 쌩쌍다닌다.
평화로운 이곳과 대조되는 느낌

오리떼들이 종종종 함께 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을숙도.


산책할 시간이 많지 않아 짧게 걸어본 을숙도생태공원.
한바퀴를 돌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는 좀더 여유롭게 와서 천천히 경치도 보고 꽃들과 곤충, 동물도 관찰하며 온종일 걸어보고 싶은 곳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혼자,
궁금한 것이 많은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손을 잡고,
어떤 이유로든 방문하여 잠시나마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부산 산책로로 추천하는 을숙도생태공원
조만간 다시 와야겠다.

반응형